ㅡ*여름 속에 겨울ㅡ
안녕 하세요 ?
무더위 여러분의 건강을 빌면서 합동
인사 드립니다.
이곳도 절기상 초중말복은 있으나 한국 처럼
복날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기는
풍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 원래 보신탕은 먹지 않지만 시장 뒷골목에는
개를 잡거나 고기를 파는 모습은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뜨겁던 한낮의 열기도 어둠이 오면 부드러운
저녁 바람에 식고 시원한 밤이 되지요.
열대아의 훈덥한 밤 잠 못 이루고 밖으로 나가
돗자리를 펴 놓고 수박통을 쪼개는 한국의
여름 밤 진풍경은 볼 수 없습니다.
오늘 중복날 맞아 순간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설경을 보냅니다.
심양에서 윤준섭 드림
040730烏 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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