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글(소중한 친구 만들기) Name : 윤준섭 (jsyoon)

동문 선후배님 여러분 안녕 하세요?
그동안 외유를 하는 동안 생일 날짜도 잊고 지났는데 구정때
귀국을 하니 며느리가 준비한 생일 선물로 중국의 탄 줘잉이 쓴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가슴 설레이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감동으로 삶의 행복을 채우고 싶을 때 살아  있는 순간이 소중히
여겨지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은 가까이 있는 것이며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하찮게 여기는 사소한 것에서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나는 이 책의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기 위해 당장 책방에
들려 같은 책 두 권을 사서 병상에 있는 지인에게 각각 선물 했습니다.
 


49가지 중 두번째 할일을 소개 합니다.  
           
 
           
♣소중한 친구 만들기♣

기원전 4세기경,그리스의 피시아스라는 젊은이가 교수형을 당하게 됐다.

효자였던 그는 집에 돌아가 연로 하신 부보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다. 하지만 왕은 허락 하지 않앗다.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피시아스에게 작별 인사를 허락 할 경우 다른 사형수에게도

공평하게 대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일 다른 사형수들도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겠다며 집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멀리 도망간다면 국법과 질서가 흔들릴 수도 있었다.  

왕이 고심하고 있을 때 피아시스의 친구 다몬이 보증을 서겠다면서 나섰다.

“폐하”제가 그의 귀환을 보증 하겠습니다. 그를 보내 주십시오.”

“다몬아 만일 피아시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쩌겠는냐 ?”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친구를 잘못 사귄 죄로 제가 대신 교수형을

받겠습니다.”  

“너는 피아시스를 믿는냐?”

“폐하 그는 제 친구입니다.”

왕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었다.

“피아시스는 돌아오면 죽을 운명이다. 그것을 알면서 돌아올 것 같은가?

만약 돌아오려 해도 그의 부모가 보내주지 않겠지 너는 지금 만용을

부리고 있다.”

“저는 피아시스의 친구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 목숨을 걸고

부탁드리오니 부디 허락 해 주십시오. 폐하”  

왕은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다몬은 기쁜 마음으로 피아시스를 대신하여

감옥에 갇혔다.

교수형을 집행하는 날이 밝았다. 그러나 피아시스는 돌아오지 않았고

사람들은 바보 같은 다몬이 죽게 되었다며 비웃었다.

정오가 가까워졌다. 다몬이 교수대로 끌려 나왔다.

그의 목에 밧줄이 걸리자 다몬의 가족들이 울부짖기 시작했다.

그들은 우정을 저버린 피아시스를 욕하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자 목에 밧줄을 건 다몬이 눔을 부릅뜨고 화를 냈다.

“나의 친구 피아시스를 욕 하지 마시오. 당신들이 내 친구를 어찌 알겠소?”

죽음을 앞둔 다몬이 의연하게 말하자 모두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집행관이 고개를 돌려 왕을 바라보았다. 왕은 주먹을 쥐었다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렸다. 집행 하라는 명령이었다.

그때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재촉하여 달려오며 고함을 쳤다.

피시아스였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다가와 말 했다.

“제가 돌아 왔습니다. 이제 다몬을 풀어 주십시오. 사형수는 접니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작별을 고했다.

피아시스가 말했다.

“다몬 나의 소중한 친구여 저 세상에 가서도 자네를 잊지 않겠네.”

“피아시스 자네가 먼저 가는 것뿐일세. 다음 세상에 다시 만나도

우리는 틀림없이 친구가 될 거야.”

두 사람의 우정을 비웃었던 사람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다몬가 피아시스는 영원한 작별을 눈앞에 두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담담하게 서로를 위로할 뿐이었다.    

이들을 지켜보던 왕이 자리에서 일어나 큰 소리로 외쳤다.

“피아시스의 죄를 사면해 주노라!”

왕은 그 같은 명령을 내린 뒤 나직하게 혼잣말을 했다.

바로 곁에 서 있던 시종만이 그 말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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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것을 다 주더라도 저런 친구를 한번 사귀어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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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하게 마련이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친구가 힘들어할 때 두 손을 내밀어 잡아 주는 것 바로 속 깊은

우정입니다.  우리 동문님들도 서로 따뜻한 손을 잡읍시다.






2005-03-04 오전 9: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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